↓ 알리 익스프레스 사기 요약 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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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없어서 세상에 널리 퍼지라는 마음을 담아 생전 처음으로 릴스 만들어서 올려 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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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나면...
때는 바야흐로 3주 전쯤... 등이 배겨서 일체형 의자 쿠션을 샀음.


근데 이런 게 도착함 ㅋㅋㅋㅋㅋ 아니 쿠션을 어떻게 압축해 봐도 나올 수가 없는 사이즈인 것임...
예전에 중국 직구했더니 정체불명 가루가 들어 있었다 어쩌구 저쩌구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던지라
소포 위에 휴지 깔고 비닐장갑 끼고... 마치 생화학 무기를 다루듯 신중히 열어 봄.


그랬더니 이게 웬걸,,,
뉴스에서만 봤던 그 가루 사기에 드디어(?) 나도 당첨이 된 것임 ㅎ
대체 무슨 가루인지 알고 싶지도 않지만 한자 상 베이킹 파우더처럼 청소할 때 쓰는 가루인 듯.


소비자 기만 절대 못 참는 aeiojiu는 바로 알리 앱을 켬.
- 배송 중인 제품 우측 보면 <환불/반품> 버튼 있음. 그거 누름.
- 그럼 환불/반품 사유 기재 및 증빙 페이지가 나옴. 의자 쿠션을 시켰더니 에어팟만 한 가루가 나온 관계로... 제품 누락 어쩌고 저쩌고 증빙해 줌.
- 그랬더니 반품 픽업 주소를 고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에어팟만 한 가루를 반품하러 발품을 파시겠다고요...?
설마설마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길한 정체불명의 가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베란다 한 구석에 둠...ㅠㅋㅋㅋ
환불 수단은 알리 캐시/주문 당시 결제 방식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이렇게 사기 당해 놓고 알리 캐시 고를 놈이 어딨냐고 속으로 썽내면서 환불 수단 골라 줌. - 그럼 알리 측 피드백 대기하는 걸로 내 턴은 끝남.




+) 엄마 아빠한테 방금 있었던 황당무계한 일을 일러바쳤더니 가루로 쿠션을 연성하라는 일침을 받음.

그나저나 님들 눈치채셨습니까? 알리의 기가 맥히는 소비자 기만 행위...
아니 나는 물건을 ¥1,261 주고 샀는데 왜 환불을 ¥1,230 밖에 안 해 줘?????????
¥31 은 저 가루 값인가요??? 수수료임?_?
오히려 시간 낭비시켜서 죄송하다고, 품질 보장이 안 됐다고 ¥31 을 얹어 줘도 모자랄 판 아님?_?


그렇게 씅이 잔뜩 나서 하룻밤이 지났더니...
놀랍게도 알리의 환불 처리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누그러듬^^ 단순하게 살자!
그리고 '반품이 필요없는 환불' 로 인정받아서 불길한 가루를 마음편히 버릴 수 있게 됐음.
그래서 더 화가 누그러듬^^ 그래 단순하게 살자!

그리고 나는 같은 제품을 알리가 아니라 테무에서 구매하게 되는데...
과연 이번에는 주문한 물건이 올 것인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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