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를 지독하게 오래 쓰는 aeiojiu ☺️
실사용 만 7년 찍은 애플워치가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뚜껑을 열었다.
'뚜껑이 열렸다'고 표현하기엔, 본인 의지로 알을 깨고 나온 것 마냥 액정이 파캉 하고 열렸음. 진짜 뜬금없이 어느날 오전에 갑자기...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액정이 나가지는 않았음. 그냥 뚜껑이 열렸을 뿐임.
당황스러운 마음을 부여잡고 인터넷 검색해 봤더니 꽤 있는 현상이라고 함. (몇십만 원 짜리인데 이게 흔한 일이면 안 되는 것 아님?)
해결 방법은 오로지 두 가지.
- 애플 스토어에서 리퍼 받는다
- 내가 직접 접합 수술한다
리퍼 비용 ≒ 애플워치 신품 비용인데 당연히 나는...
접합 수술 집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집도 준비물>
- 다이소 100 엔짜리 순간 접착제
- 면봉 하나
- 공기 먼지털이
←없으면 입김으로 후후 불기 가능 - 액정이 너덜너덜한 실사용 만 7년차 애플워치 6

수술 1단계 : 강한 바람(공기)로 애플워치 내부에 들어간 먼지를 훌훌 털어 준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수술 2단계 : 접착제를 면봉에 듬뿍 묻혀 준다.
애플워치 액정이 분리된 모서리에 살살 묻혀 준다. 잘못해서 기계 내부로 접착제가 흘러 들어가지 않게 초집중해야 함.


수술 3단계 : 꾹꾹 눌러서 액정과 본체를 접합시켜 준다.
새어나온 본드는 손톱 등으로 슥슥 긁어내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깔끔히 마무리한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수술 1개월 후 경과 :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마냥 잘 작동함.
(다만, 액정 분리 후에는 방수 기능이 제로라고 하니 주의!)
SMALL
'🧿 일상의 편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5121X_누군가를 위해 목소리를 낸다는 것 (0) | 2025.12.29 |
|---|---|
| 251201_십이월의 시작은 「自立支援医療」 신청 (0) | 2025.12.10 |
| 251206_복직 전에 걸어 본 마루노우치, 그리고 회사 밑 스타벅스 (0) | 2025.12.07 |
| 2511XX_멀쩡한 화장품 마개조하는 일상 참 재밌다 (0) | 2025.11.30 |
| 2511XX_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드디어(?) 사기 당함 (1) | 2025.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