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08_ 애플워치가 스스로 뚜껑(액정)을 여는 걸 본 적이 있나요? 그럴 땐 당황하지 말고 본드로 붙여 주는 자가 수리 후기


    전자기기를 지독하게 오래 쓰는 aeiojiu ☺️

    실사용 만 7년 찍은 애플워치가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뚜껑을 열었다.

    '뚜껑이 열렸다'고 표현하기엔, 본인 의지로 알을 깨고 나온 것 마냥 액정이 파캉 하고 열렸음. 진짜 뜬금없이 어느날 오전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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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 중 다행으로 액정이 나가지는 않았음. 그냥 뚜껑이 열렸을 뿐임.
    당황스러운 마음을 부여잡고 인터넷 검색해 봤더니 꽤 있는 현상이라고 함. (몇십만 원 짜리인데 이게 흔한 일이면 안 되는 것 아님?)
    해결 방법은 오로지 두 가지.

    • 애플 스토어에서 리퍼 받는다
    • 내가 직접 접합 수술한다

    리퍼 비용 ≒ 애플워치 신품 비용인데 당연히 나는...


     

    접합 수술 집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집도 준비물>

    • 다이소 100 엔짜리 순간 접착제
    • 면봉 하나
    • 공기 먼지털이 ←없으면 입김으로 후후 불기 가능
    • 액정이 너덜너덜한 실사용 만 7년차 애플워치 6


    수술 1단계 : 강한 바람(공기)로 애플워치 내부에 들어간 먼지를 훌훌 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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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2단계 : 접착제를 면봉에 듬뿍 묻혀 준다. 
    애플워치 액정이 분리된 모서리에 살살 묻혀 준다. 잘못해서 기계 내부로 접착제가 흘러 들어가지 않게 초집중해야 함.


    수술 3단계 : 꾹꾹 눌러서 액정과 본체를 접합시켜 준다.
    새어나온 본드는 손톱 등으로 슥슥 긁어내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깔끔히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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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1개월 후 경과 :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마냥 잘 작동함.
    (다만, 액정 분리 후에는 방수 기능이 제로라고 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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